SBS ‘쓰리데이즈’
SBS ‘쓰리데이즈’


SBS ‘쓰리데이즈’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14회 2014년 4월 24일 오후 10시

다섯 줄 요약
이동휘 대통령(손현주)은 자신을 저격하려는 김도진(최원영)을 유인해 대통령 저격 혐의로 체포당하게 하고 김도진에게 납치됐던 이차영(소이현)은 무사히 돌아온다. 한태경(박유천)은 집으로 돌아가려는 윤보원(박하선)과 소박한 데이트를 한다. 검찰 조사를 받던 김도진은 자신을 수사한 특별검사를 살해한 채 유유히 사라진다.

리뷰
끝으로 향해가는 ‘쓰리데이즈’의 긴장감이 절정에 달했다.

이동휘 대통령은 김도진에 맞서 그를 유인해내지만 체포됐던 도진은 결국 특별검사를 죽이고 탈출하고 만다. 의심스러운 행동으로 배신자인 줄만 알았던 경호본부장은 실은 대통령을 든든히 지키는 존재였다.

극중 흐름으로는 이유있는 반전이자 종영을 앞두고 가장 힘을 준 포인트지만 왠지 맥빠진 느낌이 드는 건 앞서 나온 반전이 이미 시청자들에게 너무 익숙해져버려서인지도 모르겠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이 이어지면서 오히려 배신과 반전에 대한 피로감을 이미 증폭시킨 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모양새인 듯 하다. 무엇보다도 대통령과 관련된 주변 사건들이 이제는 시청자들에게 그다지 흥미를 끌 만한 요소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이 작품의 마지막 숙제가 될 수 있겠다.

한태경과 윤보원, 두 사람의 로맨스는 급진전됐다. 그동안 서로에게 다가설 듯 말 듯 적당한 긴장감만 주던 두 사람은 따뜻한 저녁식사 데이트를 하면서 마음을 확인한다. 장르적 성격상 로맨스는 별다른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던 이 작품이 종반부에는 또다른 색깔의 사랑이야기를 품을 수 있을지도 궁금증을 낳는 대목이다.

종영을 단 2회 앞둔 ‘쓰리데이즈’가 그간의 펼쳐진 갈등을 모두 정리하고 명쾌하면서도 흥미로운 결말을 낼 수 있을까.
수다포인트
-’상속자들’의 젠틀한 비서실장에서 살인마 기업인으로…변신이 어색하지 않은 당신은 ‘쓰리데이즈’의 새로운 발견이군요.
-보일 듯 말 듯 로맨스를 시작한 한태경과 윤보원, 너무 늦은 건 아니겠죠?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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