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브리원 ‘엑소 쇼타임(EXO’s SHOW TIME)’ 7회
MBC 에브리원 ‘엑소 쇼타임(EXO’s SHOW TIME)’ 7회


MBC 에브리원 ‘엑소 쇼타임(EXO’s SHOW TIME)’ 7회

MBC 에브리원 ‘엑소 쇼타임(EXO’s SHOW TIME)’ 7회 2014년 1월 9일 오후 6시

다섯 줄 요약
중국에서 온 멤버들을 위해 백현과 디오가 서울 투어에 나섰다. 저마다 가고 싶은 곳은 달랐지만, 서울의 역사와 조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떠났다. 엑소는 남산타워에 가서 전망대 망원경도 이용해보고 자물쇠에 소원을 적어 달기도 했다. 한옥마을에 간 엑소는 함께 모여 달고나도 먹고 서울을 구경했다. 이어 엑소 12명은 차이나타운에 가 중국 멤버들의 입맛을 위해 훠궈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리뷰
다른 환경 속에서 자란 사람과 사람이 만나 친구가 되는 과정은 쉽지 않다. 게다가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았던 사람이 함께 무언가를 공유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

엑소는 한국인 멤버 8명(수호, 디오, 백현, 찬열, 첸, 시우민, 세훈, 카이)과 중국인 멤버 4명(크리스, 루한, 레이, 타오)으로 이뤄진 다국적 그룹이다. 한국과 중국을 주 기반으로 활동하며 모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생활한다는 것은 힘든 일일 것이다. 또한 다른 나라에서 살던 또래 12명이 함께 생활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이날 방송된 ‘엑소 쇼타임’의 주인공은 타국에서 생활하는 중국 멤버들이었다. 광저우 출신 크리스, 베이징 출신 루한, 창사 출신 레이, 청도 출신 타오는 긴 연습생 기간을 거쳐 한국에서 활동 중이다. 특히 그들은 회사 자체가 한국에 거점을 뒀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집을 떠나 타향살이를 했다. 크리스는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부모님이 생각난다. 하지만 연락하면 더 보고 싶어진다”며 그리움을 나타기도 했다.

이들을 위해 한국 멤버들이 나섰다. 살짝 허당 스멜이 나지만 ‘백도투어’가 중국 멤버들의 서울 구경을 도왔다. 남산, 한강, 너구리 월드, 경복궁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와 그를 종합한 결과 엑소 멤버들은 서울 시티버스를 타고 남산, 한옥마을, 경복궁을 가보기로 했다. 남산타워 전망대에 오른 멤버들은 망원경을 통해 서울의 모습을 보고 소녀팬처럼 깜짝 놀랐다. 남산 네 번째 방문이라며 허세를 부렸던 타오도, 한국에서 태어난 멤버들도 모두 하나가 돼 서울 전경을 감상했다. 엑소 멤버들은 소원을 가득 담은 자물쇠도 꼽으며 인증샷을 남겼다. 서로 투닥이지만 사진을 찍으며 장난칠 때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척척호흡을 선보였다.

이어 엑소 멤버들은 한옥마을에 방문했다. 한국의 멋이 가득한 기와집을 감상하던 멤버들은 달고나 앞에서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였다. 처음 맛보며 신세계를 접한 중국 멤버들과 어린 시절 생각에 빠진 한국 멤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달고나의 매력에 빠진 동네 꼬마들로 돌아갔다.

엑소 12명 멤버들은 인천 차이나타운도 찾았다. 바로 중국 멤버들의 고향이 그리운 입맛을 위해 들른 것. 중국 멤버들은 고향을 생각하며 자주 차이나타운에 들른다고 말했다. 그들은 중국식 샤브샤브 가게에 들러 훠궈를 먹었다. 멤버들은 각자 CF 표정을 지으며 훠궈 먹방을 선보였다. 훠궈를 처음 접해보는 한국 멤버들도 있었지만 모두 “역시 훠궈”라며 무려 28인분을 먹었다. 중국 멤버들은 입은 모아 “되게 재밌고 행복했다. 멤버들과 길도 걷고 훠궈도 먹어서 좋았다”고 기쁜 감정을 표현했다.

엑소 멤버들의 우정에 있어 국가나 자란 환경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들은 서로를 ‘외국인’이란 편견 없이 그냥 친구라 생각했을 뿐이다. 모두 함께 비타민 드링크를 마시며 힘든 연습생 시절을 보냈고 여느 10~20대 소년들처럼 서로 장난치기 바빴다. 맛있는 간식 앞에서는 광대가 폭발하며 행복해했고 “야한 표정이야”라며 짓궂은 장난에 서로 꺄르르 웃었다. 중국 멤버들은 고향이 그립기도 하겠지만 8명의 새로운 친구를 얻게 돼 한편으로는 든든할 것이다. 루한의 “한국 멤버들과 같이 오니까 그리움이 사라진 것 같아요”라는 말에서 좋은 친구들을 얻은 그가 부러웠다.

수다 포인트
- 타오, 엑소의 예능 담당으로 손색이 없을 듯. 게다가 브라우니 인형을 사고 베이비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애지중지한 모습부터 남산 4번 와봤다는 허세까지, 완전 귀여워.
- 방송 예고편 뒤, 첸의 시청률 공약으로 감미로운 ‘낫띵 베러(Nothing Better)’ 열창! 모르고 TV 껐으면 완전 아쉬울 뻔 했쟈나.
- 엑소 차도남 크리스, 이동 중에는 이어폰을 꼽고 노래를 듣고 있던데 무슨 노래 듣는지 궁금해요. 왠지 팝송 들을 것 같아.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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