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츄는 이날 "이번 앨범은 '감정'이 주제인 앨범"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 '감정'에 대해 깊게 생각한다. 그 단어 자체를 좋아한다"며 "다양한 감정을 이번 앨범에 녹였다. 감정의 기록과 기억의 흔들림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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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츄는 "비라는 게 꼭 '비가 와서 우울해. 감정이 처진다'라기보다는 '비가 오면 그 후 하늘은 더 맑아지겠지. 그러면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할 수 있을 거야'라는 해석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곡을 처음 들으면 슬프고 차분한 감정을 노래하는 앨범이구나 싶으시겠지만, 듣다 보면 이겨내는 힘, 누군가 다독여주는 따뜻함도 느껴지지 않겠나 싶다. 제 이미지로 익히 알려진 밝은 햇살과 같이 데리고 가고 싶은 그런 이미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츄는 이번 앨범에서 '비'라는 소재로 그리움, 슬픔, 안도감 등 감정의 흐름을 표현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비는 언제 올지 모르는데 갑자기 와버린다"며 "감정과 무척 닮아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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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는 미니 2집 'Strawberry Rush'(스트로베리 러시) 이후 10개월 만에 미니 3집 'Only cry in the rain'으로 컴백한다. 이 앨범에는 앨범과 동명인 타이틀곡 'Only cry in the rain'을 비롯해 'Back in Town'(백 인 타운), 'Kiss a Kitty'(키스 어 키티), 'Je t’aime'(쥬 뗌므), 'No More'(노 모어)까지 총 5곡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Only cry in the rain'은 '비 오는 날만큼은 감정에 솔직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아 청춘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넨다.
한편, 츄의 미니 3집 'Only Cry in the Rain'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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