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지, 인순이 SNS
사진=신지, 인순이 SNS
그룹 코요태 신지와 가수 인순이가 같은 날 결혼식을 올린 에일리, 김종민 결혼식에 모두 참석했다.
신지는 20일 에일리 결혼식 참석 인증샷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신지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에일리와 마주 보고 미소 짓고 있다. 신지는 "좀 더 오래 보고 가려고 서두른다는 게 신부보다 먼저 도착. 덕분에 첫 번째로 사진 찍고 이야기도 오래 나누다가 올 수 있었다. 울 애기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그럼 김종민 결혼식은?'이라는 댓글이 달리자 그는 "식 30분 차이였다. 식장끼리 거리도 좀 있었다. 고민이 필요한 일도 아니었다. 어떻게 해서든 둘 다 참석하는 게 저한테는 당연한 일이었다"고 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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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지는 김종민, 빽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신지는 "즐겁고 행복한 코남매. 김리더 장가 가는 날"이라며 코요태 멤버들과 남매 케미를 자랑했다. 이어 "빽가와 나란히 앉아서,
둘 다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었다"라고 적었다. 신지는 "우리의 축사와 축가는 정녕 아무도 안 찍은 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의 신부와 나란히 앉아 찍은 사진도 올렸다. 신지는 "신부님 얼굴은 지켜주는 걸로"라며 사려 깊은 모습을 보였다.

인순이도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 인순이는 "오늘 결혼식 세 군데"라며 "너무나 예쁜 에일리, 따뜻했던 김종민. 모두 행복하길. 바쁜 하루였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와 함께 김종민의 영상과 에일리, 최시훈 부부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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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와 김종민은 각각 같은 날 결혼해 화제가 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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