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쓴은 도시락통을 찾기 위해 주방 곳곳을 살폈다. 그 이유에 대해 "(아들 준범이와) 피크닉 가려고 하는데 도시락통이 없다"고 말했다. 어디로 가냐는 물음에 "마음 가는 대로. 누가 피크닉을 정해놓고 가나. P한테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거 아니냐"고 투덜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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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은 문어 소시지를 만들기 위해 소시지를 다듬었다. 그러더니 "기름기가 있어서 삶아야 한다. 혹시라도 우리 새끼 기름기 먹을까봐. 이게 엄마, 아빠의 마음이다, 준범아. 너는 아냐. 모를 거다. 나도 결혼하고 애 낳고 알았다"고 자문자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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