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후 주헌은 동호회 가입 신청서 작성을 시작했다. 닉네임을 고민하던 주헌은 야외에 보이던 현수막을 발견하고는 '공장창고'를 기재했다. 주헌은 "동호회 회원들이 저를 창고 씨라고 부르는 거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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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몸풀기 총쏘기 연습에서는 놀라운 사격 실력이 드러났다. 주헌은 첫 발부터 과녁을 명중시켰음에도 "하향으로 떨어진다"며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했다. 주헌은 '발할라'의 조언을 참고해 보다 정확한 조준 사격을 이뤄내며 현장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
주헌의 사격 실력은 '섬멸전', '터치다운&메딕전' 등 실전 서바이벌 팀 대결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숨어있는 적을 발견하고 이를 팀원에게 알리는가 하면, 공격을 해야 할 때는 과감히 돌진하며 상대 팀을 명중했다. 이에 마침내 '터치다운&메딕전'의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게임을 펼치던 주헌은 "재밌다. 도파민이 터진다"며 서바이벌 사격의 매력에 푹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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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자리로 이동한 주헌과 회원들은 조금 더 내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주헌은 특유의 친화력과 에너지로 회원들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고, 가입 계기를 비롯해 진솔한 대화를 이끌어가며 프로그램을 빛냈다. 특히 남은 만두 1개를 걸고 펼친 고음 대결, '안녕 클레오파트라' 게임에서는 래퍼 주헌과 동호회 회원의 치열한 승부가 벌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모임 배지까지 선물 받으며 첫 에피소드를 성공적으로 마친 주헌은 "앞으로 회차를 거듭해 가면서 더욱더 즐겁고 재밌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너무 커졌던 첫 화였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헌은 앞으로도 '동호회식'을 통해 매회 다양한 취미와 관심사를 가진 동호회 회원들을 만나 소통하며 다채로운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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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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