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가인 SNS
사진=송가인 SNS
가수 송가인이 44kg까지 빠진 이유를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가인은 과거 체중 44kg을 인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송가인은 “한창 활동할 때인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빠지더라. 일단 안 먹었다. 먹을 시간이 없었다. 잠도 2시간밖에 못 자니까 자연스럽게 빠지더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스태프들에게 퍼주는 걸 좋아한다는 송가인. 그는 “매니저나 스태프들이 라면, 김밥 먹는 걸 안 좋아한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거지 않나. 그래서 다들 살이 20kg씩 찐다. 전 매니저는 40kg도 찐 것 같다”고 밝혔다.
'153cm 44kg' 송가인, 뼈 밖에 안보이더니…"안 먹고 못 잤다, 힘드니까 빠져" ('옥문아')
하루에 최대 몇 개의 행사를 해 봤냐고 묻자 송가인은 “많이 하지는 않는다. 행사를 많이 가면 진정성이 떨어지는 것 같더라. 기계가 되는 느낌이라 진심이 닿을 때까지 몇 개만 하자는 주의”라고 말했다.

팬들의 선물로 인해 집에 냉장고만 4대라고. 송가인은 “4대도 부족하다. 냉장고 다 못 넣고 스태프들 나눠 드릴 정도다. 지역 특산품을 많이 주신다”고 고마워했다. 선물 대신 현금을 주려는 팬들도 있다고.

송가인은 “현금은 안 받고 다시 돌려드린다. 현금 말고 금이나 이런 걸로 주신다. 황금 열쇠나 바 같은 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건 받는다. 현금이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가장 부담스러웠던 선물은 자동차였다고. 그는 “너무 부담스러우니까 안 받는다고 했다. 변호사랑 계약서까지 써서 주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