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 분)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 분)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 드라마다. '눈이 부시게'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김수진 작가가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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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낙준이는 우편 배달부라 이승에 내려가서 살기도 하고 그런다. 전철을 타고 천국과 이승을 왔다갔다 한다"고 밝혔다.
손석구 캐스팅은 김혜자가 먼저 제안했다. 김혜자는 "'나의 해방일지' 보면서 좋은 배우라고 느꼈다. 김석윤 감독이 남편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 하길래 손석구가 남편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보니 생각과 같았다. 나이가 어리지만, 리드를 잘해줬다. 남편같이 버텨줘서 너무나 감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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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보다 아름다운'은 '협상의 기술' 후속으로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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