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몸값 얼마나 '폭싹' 뛰었길래…박해준, 고가의 명품 증정 받아 "아무나 안 해줘" ('유퀴즈')
입력 2025.04.17 08:07수정 2025.04.17 08:07
사진=텐아시아DB
배우 박해준이 명품 브랜드에서 옷을 증정 받은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89회에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활약한 박해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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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준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근황을 전하며, 현재 차기작과 차차기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화 야당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고 전하며,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영화가 굉장히 재미있다며 자신 있게 말한 뒤, "야당에 대해선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오늘은 철저하게 저 자신을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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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가 "'야당'에 나온 형사님처럼 입고 오신 것 같다"고 하자, 박해준은 "전혀 다른 콘셉트"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조세호가 "오늘 이런 분위기의 코트를 입은 이유가 있느냐"고 묻자, 그는 잠시 망설이다가 "폭싹 속았수다가 너무 잘돼서 의상팀이 무척 신나했다. 여기저기서 협찬을 해주시겠다고 하길래 '너희들 신날 때 해주고 싶은 대로 다 입혀라'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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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는 박해준이 입은 트렌치코트를 보고 "이거 그 브랜드다. 트렌치코트의 대표적 브랜드"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이거 굉장히 비싼 거다!"라며 깜짝 놀랐다. 박해준이 조심스레 "이거 증정?"이라고 묻자, 조세호는 "그렇기도 하더라"고 답했고, 유재석은 "여기서 아무나 증정 안 해주는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세호가 "저 같은 경우는 주시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잘 입고 돌려드린다"고 하자, 박해준은 뿌듯한 미소를 지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해준은 이어 "요즘 주변에서 너무 신나 하고 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그런데 박해준 씨가 제일 신나 보인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해준이 "이제는 정신을 좀 차려야 할 것 같다"고 하자, 유재석은 "그 말은 못 믿겠다. 지금도 야당 얘기만 몇 번을 한 줄 아느냐"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