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쪽이' 이관희, 추성훈♥야노시호와 의외의 인연…"추성훈, 아내 전화 못 본 척('라스')
'관쪽이' 이관희, 추성훈♥야노시호와 의외의 인연…"추성훈, 아내 전화 못 본 척('라스')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농구선수 이관희가 MBC '라디오스타'로 지상파 토크쇼 첫 출연한다. 그는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2'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덱스를 지목해 얘기를 꺼내는 한편, '솔로지옥 3' 출연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또한 농구계에서의 인기 비결, 추성훈과의 일화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1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추성훈, 정석용, 남창희, 이관희가 출연하는 '하(下)남자가 있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관희는 15년 차 농구선수로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3'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솔로지옥3'에서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무례한 발언으로 '관쪽이(이관희 금쪽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이관희는 시즌2 때부터 출연을 놓의했다고 한다. 그는 "구단 설득이 오래 걸려 뒤늦게 합류했다"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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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는 "덱스 씨('솔로지옥2' 출연)가 출연했던 자리가 원래 내 자리였다"면서 "개인적으로 덱스 씨와 친분은 없지만 좋아한다"라고 말한다. 다만 출연 시기를 생각하면 "'라이벌 의식'이 있다"면서 "먼저 출연했으면 내 인생이 바뀌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솔직히 터놓는다.

이관희는 본업인 농구선수로서의 인기에 대해 "인기상은 꼭 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다. 또한 경기마다 미국, 멕시코, 동남아시아 팬들이 피켓 응원을 펼친다고 한다.

이관희는 추성훈과의 인연도 공개한다. 그는 "추성훈 형님이 한국에 오시면 밥을 많이 사주신다"며 "어느 날 함께 밥을 먹는데 야노시호 형수님께 전화가 오자 형님이 전화를 못 본 척하거나, 몰래 나가서 받아 웃겼다"고 회상한다. 이어 "형님이 '스미마셍'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며 추성훈의 '하남자 모먼트'를 목격했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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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는 야노시호와 커피를 마시던 중 "추성훈 형님 따라 옷도 사고 스타일도 따라 한다"고 말했더니, 야노시호가 "그 아저씨 따라 하지 말라"고 했다는 에피소드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관희의 솔직한 입담과 예능감은 16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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