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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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서울권 빈집 임장에 나선다.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대치동 학원가 밥벌이 임장 2탄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은 대한민국 대표 학군, 대치동 학원가 밥벌이 임장 2탄으로 지난주 ‘연예계 대표 슈퍼맘’ 방송인 현영과 ‘영재고 출신 엄친아’ 방송인 허성범, 양세찬이 임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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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대치동 학원가 메인거리로 나선다. 허성범은 “대치동의 많은 강사들의 꿈이 있는데, 외곽이 아닌 메인 거리에 자리 이름을 건 연구소를 마련하기”라고 소개한다. 이어 “연구소는 1인용 교무실로 생각하면 되는데, 연구실이 본진이고, 학원은 강의할 때만 간다”고 `말한다.

현영 역시 “실제로 대치동을 둘러보니, 강사 이름을 건 연구실들이 많이 보인다. 성공한 인기 톱 강사만이 연구실을 갖고 있다”고 소감을 밝힌다.

내친김에 세 사람은 대치동 학원가 밥벌이 임장의 끝판왕, 스타 강사 연구소 임장에 나선다. 세 사람이 찾은 곳은 13년 차 통합 과학 강사, 신민의 연구실로 교재 연구와 학생들 질의에 응답해 주는 공간이라고 소개한다. 스타 강사 신민을 만난 양세찬은 단골 질문인 “수능 몇 개 틀리셨어요?”라고 묻는다.
'55억집 도난범 검거' 박나래, 서울권 빈집 임장 나선다…"방치된 집만 6000채" ('홈즈')
‘대치동에 강사가 모두 몇 명 있냐?’는 질문에 신민은 “제가 나가는 한 학원에만 200명 정도가 있다. 넉넉잡아도 만 명은 훌쩍 넘을 것 같다. 그리고, 강사들 커뮤니티 단톡방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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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그동안 궁금했지만, 차마 묻지 못했던 남다른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낸다. 신민은 스타 강사의 월급, 스카우트 제안 그리고 스타 강사로 살아남는 비결 등 다소 민감한 질문에도 아주 솔직하게 대답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민은 대치동 연구소의 보증금과 월세를 공개하면 대치동에서 연구실 구하는 게 너무 힘들다고 한다. 그는 “대치동에 치과가 문을 닫아도, 연구실로 사용하려고 몰려드는 상황”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 시킨다.

이번 주 방송은 대치동 ‘학원가 밥벌이 임장’에 이어 가수 KCM과 코미디언 김원훈, 박나래가 서울권 빈집 임장에 나선다. 박나래는 서울에만 방치된 빈집이 6000여 채가 넘으며 수도권에만 약 2만여 채가 있다고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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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박나래 측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당시 박나래 측은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이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이후 14일에 피의자가 체포됐다. 일각에서는 이번 도난 사건과 관련해 내부 소행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55억에 매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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