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 젤리당카/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유니스 젤리당카/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유니스가 각자 '스위시'(매콤달콤)하다고 느낀 한국 음식을 밝혔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1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스위시'(SWIC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앨범명 '스위시'는 '스위트'(Sweet)와 '스파이시'(Spicy)를 결합한 신조어다. 타이틀곡 '스위시'는 여덟 소녀의 매콤달콤한 매력을 음식에 비유한 재치 있는 가사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니스의 발랄함을 표현했다.
유니스 젤리당카/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유니스 젤리당카/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이날 외국인 멤버들은 각자 '스위시'하다고 느낀 한국 음식을 밝혔다. 필리핀 미인대회 출신 멤버 젤리당카는 "타이틀곡 가사에 고추장 쿠키라는 단어가 있다. 뮤직 비디오 촬영을 하면서 처음 먹어봤는데, 독특하고 '스위시'한 맛에 완전히 빠져버리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필리핀 출신 멤버 엘리시아는 김밥을 '스위시'한 음식으로 꼽았다. 엘리시아는 "안에 들어있는 토핑들이 랜덤으로 다르게 바뀔 수 있다. 스파이시한 토핑이 들어갈 수도 있고, 스윗한 양념이 들어갈 수도 있어서 '스위시'한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유니스 나나/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유니스 나나/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니스 엘리시아/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니스 엘리시아/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일본인 멤버 나나는 "떡볶이"라고 답했다. 그는 "제가 매운 걸 못 먹는다. 한국인 멤버들이 먹는 떡볶이는 너무 맵더라"라며 "저번에 멤버끼리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는데, 저를 위해 달콤하게 만들어줬다. 멤버끼리 만드는 떡볶이가 '스위시'하다"며 멤버간 끈끈한 유대감을 뽐냈다.

'스위시'는 유니스가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1집 '큐리어스'(CURIOUS)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이자, 올해 첫 컴백작이다. 새 앨범에는 총 5개 트랙이 실린다. 타이틀곡 '스위시'를 필두로 ''뭐해?'라는 씨앗에서', '땡!' (DDANG!), 'Good Feeling'(굿 필링), '봄비'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유니스의 미니 2집 '스위시'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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