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승아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 '결혼 10주년 서프라이즈, 사랑해요 우리 가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윤승아, 김무열 부부는 결혼 10주년을 맞아 아들 원이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김무열은 윤승아 몰래 호텔방에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한 상황. 아무것도 모르는 윤승아는 '룸투어' 영상 찍기에 바빴다.





윤승아는 "나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미안하다"며 먼저 김무열의 편지를 읽어내려갔다. 김무열은 눈앞에서 자신의 편지를 읽은 윤승아에 쑥스러워했다.
이어 윤승아는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C사의 시그니처 컬러인 빨간색의 종이가방을 발견하고 포장을 풀었다. 마침 윤승아가 딱 갖고 싶었던 시계가 들어 있었다. 윤승아는 자막을 통해서도 "제가 딱 갖고 싶었던 시계"라고 했다.
윤승아는 "줄도 내가 하고 싶은 거였는데, 어떻게 알았냐. 있었냐"고 물었다. 김무열은 "C사 본점, 청담에 갔다"고 답했다. 윤승아가 "언제 갔냐"며 놀라자 김무열은 "왔다갔다하면서 몰래 갔다. 오랫동안 준비했다"며 뿌듯해했다. 윤승아는 환하게 미소 지으며 고마워했다.
1983년생인 윤승아는 2006년 알렉스의 뮤직비디오 '너무 아픈 이 말'로 데뷔했다. 2015년 배우 김무열과는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2023년 6월 아들을 출산했다. 아들의 이름이 김원이다.
윤승아는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을 통해 식단 관리, 패션 스타일링, 뷰티 노하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승아로운'의 구독자는 구독자 30만명 이상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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