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가보자GO4(가보자고)'
사진 = MBN '가보자GO4(가보자고)'
배우 안재모가 연기자로 대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MBN '가보자GO4(가보자고)' 10회에는 드라마 '야인시대', '남자의 향기' 등으로 이름을 알린 안재모가 출연해 집을 공개했다.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안재모는 "제가 4형제 막내인데 큰형, 둘째 형이 다 의사다"라며 집안에 반대에 부딪쳤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미 형들이 공부를 하는 것 보고 지쳤던 것 같다"며 "친구를 통해 예고 입시를 알게 됐다"며 12살 차이 큰형의 경제적 지원으로 입시를 준비했다고 얘기했다.
사진 = MBN '가보자GO4(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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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형에게 보답을 했냐는 질문에 안재모는 "큰 형이 산부인과 병원을 개원했을 때 제가 '야인시대'로 인기를 끈 거다"며 부산에 팬사인회를 갔더니 형의 병원 산모수첩을 가지고 왔다고.

또한 안재모는 "큰 형하고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가깝게 지내고 있다"며 우애를 자랑했다.

그는 6살 연하 사업가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한편, '가보자GO' 시즌4는 MC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초대장을 보낸 스타의 집을 찾아가 구경하고,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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