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33회에서는 베트남으로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가족 같은 매니저들과 함께 에메랄드빛 바다인 '사오 비치'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마지막 날 현장이 펼쳐진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유세윤은 갑자기 과거 장동민과의 풋풋했던 추억에 젖는다. 그는 "나 대학생 때, 한 가요제에 나갔는데 그때 동민이 형이 내 매니저를 해주겠다고 했다. 그때 저한테 다가오는 사람들을 동민이 형이 보디가드처럼 다 막아줬다. '라디오 스타'란 영화가 나오기도 전이었는데"라고 떠올린다. 그러자 김준호는 "그때부터 세윤이는 연예인이었구나"라며 비꼼과 칭찬을 오가는 반응을 보여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훈훈한 분위기 속 유세윤은 "동민이 형이 이상하게 무대는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난 뭐가 되든 유명한 사람이 될 거다'고 했다. 심지어 나쁜 짓을 해서라도"라고 돌발 폭로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에 장동민은 머쓱한 듯 웃으면서 "우리 매니저들도 다 꿈들이 있었을 것 같은데, 가요제나 장기자랑 나가본 적 없냐"라고 묻는다. 홍인규는 자신의 매니저를 향해 "너 노래 잘할 것 같은 얼굴인데? '너목보' 인재상이다"라고 치켜세운다. 장동민 역시 "보통 이렇게 생기면(?) 대부분 실력자였다"라고 맞장구친다. 급기야 '너목보' MC 유세윤은 "맞다! 이 분은 실력자다"라고 시그니처 멘트를 패러디하면서 즉흥 '너목보' 대결을 제안한다.
과연 '독박즈' 매니저들 중 누가 실력자이고 음치인지, 이들의 환상의 찐친 케미는 12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3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박투어3'는 채널S, K·star, NXT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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