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3일 방송되는 MBN '가보자GO4(가보자고)' 10회 선공개 영상에는 MC 안정환과 배우 안재모가 사춘기 자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서로 공감하는 장면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안재모의 딸 방을 구경하게 되고, 깨끗한 화이트 가구들과 화장품, 전신거울, 사진 등 소녀의 감성이 물씬 풍기는 방을 보며 감탄했다. 방 한쪽에 놓인 전신거울을 보며 안정환은 "(딸은) 이 거울을 보면서 춤 연습도 한다. 딸 리원이도 방에 큰 거울을 사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안재모는 "맞다"라며 끄덕였다.
MC들은 안재모에게 "(자녀들에게) 서운한 일도 있는가?" 물었고, 안재모는 "많다. 지금도 많다. 그리고 앞으로는 더 많을 거다"라며 사춘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위치를 겸허히 받아들였다. 이를 들은 안정환 역시 "이제 시작이다. 누구나 다 겪는 일이다"라며 안재모를 위로했다.

'가보자GO' 시즌4는 MC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초대장을 보낸 스타의 집을 찾아가 구경하고,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으로 오는 1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안재모는 2011년 6살 연하의 기업인과 결혼해 같은 해 딸을, 이듬해인 2012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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