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 김희철과 이미주는 제작진이 준비한 지문적성검사를 체험하며 유쾌하게 방송을 시작한다. 이미주가 “나는 두형문, 책임감이 강하다”라고 말하자, 김희철은 고집 있고 독불장군처럼 남의 밑에서 일하기 싫어한다는 두형문의 단점을 언급하며 “조만간 재석이 형 떠나겠다”, “재석이 형이 잘못 거두셨다”라고 말을 잇는다. 이에 이미주는 “오빠는 정기문, 비 계획적, 심한 감정 기복. 정확하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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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 헤어지며 아쉬워하는 그런 일은 없을 거예요’라는 가사에 김희철은 “아무리 좋아해도 매일 붙어있는다는 게 상상이 안 된다”며 “정기고랑은 항상 놀러 다니는데 매일 잠을 같이 자진 않는다. 가끔 잔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내 자신도 말이 이상했던 걸 느꼈는지 “뭔가 말이 이상하다”라며 웃으며 수습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소라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자, 이미주는 노래를 “귀가 아닌 가슴으로 듣는다”라고 표현한다. 이에 김희철은 이미주의 말을 단호하게 끊으며 “그럴 순 없다”라며 “귀로 들어서 가슴으로 느끼는 것”, “귀 막으면 가슴도 못 듣는다”라며 짓궂게 이미주를 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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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노래 연습하다가 주민 신고당해 경찰이 집에 왔다는 사연, 10억짜리 목소리 보험의 주인공, 해체 선언한 밴드를 재결합시킨 명곡, 작곡가 유영석이 5분 만에 만든 히트곡 등이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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