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준영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를 그린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에서 재력부터 비주얼, 능력, 성격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차지원' 역을 맡아 MZ 버전 청춘 로맨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언제나 차분하며 평정심을 잃지 않던 차지원이 바니와 연관된 일이면 앞뒤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반전 면모를 드러낼 뿐만 아니라 배려 넘치는 매너, 따뜻한 눈빛까지 장착, '스윗한 썸남'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취향도 더불어 저격할 것을 예고했다.
조준영은 "'바니와 오빠들'은 공감, 재미, 설렘 모든 것을 다담은 작품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특히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의 '지원'을 그려내려고 노력했던 것만큼 저만의 해석으로 탄생한 '지원'이 '바니'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주목해 주시면 더욱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시청 포인트를 남겨 첫 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앞서 열린 '바니와 오빠들' 제작발표회에서 김지훈 PD는 조준영을 캐스팅한 이유에 관해 "연출을 하는 선후배들 사이에서 추천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잘생기고 흡입력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첫 미팅에서도 뚝심이 느껴졌고, 두 번째 미팅 때는 살을 확 빼고 나타나서 놀랐다. 열정과 욕심이 느껴지는 배우라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바니와 오빠들'은 오늘(11일) 밤 9시 50분에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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