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재친구' 갈무리
가수 에일리가 예비 남편 최시훈과 재산 관리를 각자 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4월의 신부가 추천하는 축가 '내 몸에 손대지마''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는 결혼을 앞둔 에일리가 출연했다. 그는 "신혼집으로 이사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재중은 "결혼은 아직 안 하지 않았나. 식은 언제 올리냐"고 물었고, 에일리는 "4월 20일에 결혼한다"고 했다. 김재중은 "청첩장 달라. 꼭 가겠다"며 스케줄을 체크했다. 이어 "그날 스케줄 빼고 에일리 결혼식이라고 넣어달라"고 매니저에게 요청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재친구' 갈무리
에일리는 1년 반의 연애 끝에 결혼을 결정했다. 에일리는 "연애 초반에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최시훈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그는 최시훈에 대해 "나보다 어리지만 오빠 같다. 처음에는 압구정 날라리인 줄 알았다. 예쁘게 생겼고 차가워 보인다. 낯을 많이 가려서 말이 없었다. 그런데 대화할수록 사람이 너무 따뜻하고 바르더라"고 칭찬했다. 이어 "둘이 너무 잘 맞는 것 같아서 결혼 전제로 연애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재친구' 갈무리
김재중은 "재산은 누가 관리하기로 했냐"고 물었고 에일리는 "각자 관리하기로 했다. 네 돈은 네 돈, 내 돈은 내 돈"이라고 답했다. 김재중은 "어렵다. 필요한 게 있으면 어떻게 사냐. TV처럼 같이 보는 건 누구 돈으로 사야 하냐"고 궁금증을 내비쳤다. 에일리는 "필요한 사람 걸로 산다. 굳이 따지진 않았다"고 했다. 이어 신혼집에 대해 "공동명의로 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