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써니/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이수만-써니/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소녀시대 써니가 삼촌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설립한 A2O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A20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A20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써니와 계약을 마쳤다. 현재 유영진 프로듀서 지도 하에 프로듀싱 훈련 중에 있다"며 "써니는 A2O 연습생들의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디자인하면서 심리적 케어도 해주고 있다. 영상 콘텐츠 촬영에도 참여하고 스타일링은 물론 안무 지도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최근 A2O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A2O 연습생 A20 여름 트레이닝 캠프 2024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 써니는 미국에서 진행된 캠프 현장에서 연습생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다. 편안한 차림을 한 그는 녹음실 콘솔 앞에 앉아 연습생들의 녹음을 직접 지켜봤다. 써니는 연습생들에게 조언을 건네며 디렉팅에 참여했다.

A2O엔터테인먼트는 이수만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 새롭게 설립한 회사다. 이수만은 SM 3.0 체제 전환 과정에서 하이브에 보유 지분을 매각했다. 그러면서 그는 3년간 국내 음반 제작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경업 금지 조항에 합의했다. 현재는 중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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