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대부' 현진영, 건강 이상 조짐…130→70kg 다이어트 부작용 생겼다('퍼라')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504/BF.40109335.1.jpg)
!['힙합 대부' 현진영, 건강 이상 조짐…130→70kg 다이어트 부작용 생겼다('퍼라')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504/BF.40109059.1.jpg)
!['힙합 대부' 현진영, 건강 이상 조짐…130→70kg 다이어트 부작용 생겼다('퍼라')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504/BF.40109062.1.jpg)
!['힙합 대부' 현진영, 건강 이상 조짐…130→70kg 다이어트 부작용 생겼다('퍼라')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504/BF.40109061.1.jpg)
!['힙합 대부' 현진영, 건강 이상 조짐…130→70kg 다이어트 부작용 생겼다('퍼라')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504/BF.40109060.1.jpg)
!['힙합 대부' 현진영, 건강 이상 조짐…130→70kg 다이어트 부작용 생겼다('퍼라')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504/BF.40109332.1.jpg)
!['힙합 대부' 현진영, 건강 이상 조짐…130→70kg 다이어트 부작용 생겼다('퍼라')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504/BF.40109333.1.jpg)

9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현진영이 출연했다.
힙합계의 전설, 힙합 대부로 불릴 만큼 현진영은 과거 큰 인기를 끌었다. 한때 고도비만이었던 현진영은 전보다 살이 빠진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다이어트했냐는 물음에 현진영은 "목소리 톤을 바꾸려고 살을 130kg까지 찌우고, 녹음 끝나고 활동할 때는 70kg대로 뺐다. 그걸 한 세 번 반복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병원에서 의사가 한 번만 더 목소리를 바꾸려고 체중 증량을 하면 큰일 난다고 하더라. 기저귀 찬다고까지 얘기했다"고 전해 걱정을 자아냈다.
현진영은 "전반적으로 건강이 안 좋아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간 수치도 높고 고지혈증, 고혈압도 있다. 당 수치도 위험 수위까지 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공복 혈당에 대해 현진영은 "전날 안 먹고 자면 95mg/dl 나올 때도 있는데 거의 먹기 때문에 100~110mg/dl 사이"라고 밝혔다. 현진영 아내는 "남편 식습관이 나쁜 수준이 아니라 엉망진창이다. 제 말은 안 들어서 의사 선생님들이 혼내줬으면 좋겠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의사는 "공복 혈당은 10mg/dl 미만이 정상이다"며 "100~120mg/dl은 공복 혈당장애다. 현진영 씨는 공복 혈당장애로 의심이 된다. 현재 당뇨 전 단계일 수 있다. 당뇨 고위험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진영의 일상 영상이 공개됐다. 현진영은 아침부터 라면, 과자 등 인스턴트 식품을 잔뜩 먹었다. 심지어 과자를 라면 국물에 찍어먹기까지 했다. 한의사는 "저렇게 먹으면 백발백중 병이 온다"며 "당장 바꿔야 한다"고 경고했다.
아내는 50대에도 철부지인 남편을 살뜰히 챙겼다. 현진영은 "제가 많이 힘들 때 아내가 항상 옆에 있어줬다. 지금도 생각하면 미안하고 고맙다. 아내를 안 만났으면 어디서 변사체로 발견되지 않았을까 생각도 든다. 더 기대고 어리광부리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내는 현진영의 건강을 걱정했다. 아내는 현진영에게 "어머니가 위암으로 돌아가셨으니까 병에 대해 걱정이 안되냐"고 물었다. 현진영은 "어머니가 중학교 1학년 때 돌아가셨다. 8년 동안 투병 생활을 하셨는데 당시에는 의술이 발달하지 않아서 수술하면 1~2년 이내에 돌아가신다고 했다"고 전했다. 고통만 덜어주는 수준의 수술일 뿐이었던 것. 현진영은 "(어머니를 빨리 보낼 수 없었던) 아버지가 전 재산을 어머니 병간호에 쓰셔서 8년을 버티셨다"며 "할아버지가 부자셨는데 재산을 저한테 한 푼도 안 남기고 어머니한테 다 쓰셨다. 저는 아버지 존경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사랑꾼) 유전자가 있기 때문에 집사람이 아프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내는 "혈당이 위험 수치이지 않나. 주변에 당뇨 있는 사람이 꽤 있잖나. 그런 거 보면 경각심을 못 느끼냐"고 걱정했다. 현진영은 "볼 때마다 두렵다. 지인이 꼭 밥 먹고 약 먹고 하더라. 저게 나중의 내 모습이 될까 싶더라. 당뇨 관리를 못 하면 합병증이 온다더라"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