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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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우혁이 '자만추' 그녀와의 첫 만남에서 '공구 플러팅'을 선보인다.

9일 밤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8회에서는 장우혁이 분갈이를 겸한 '자만추'에 나서는 모습과, '4월의 신랑' 김종민을 비롯한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응원을 받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장우혁은 봄맞이 분갈이를 위해 지인의 소개로 한 꽃집을 찾는다. 반려 식물들을 들고 꽃집에 들어선 그는 '김정은 닮은꼴' 플로리스트에게 분갈이를 부탁한 뒤 커피를 마시며 자연스럽게 "남자친구는 있으신지?"라고 묻는다. 플로리스트가 "없다"고 답하자 장우혁은 "나이는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고, 1990년생이라는 대답에 김종민의 예비신부와 동갑임을 언급하며 친근감을 보인다.
사진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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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종민은 "우혁이 형과 내가 잘 맞고, 여자친구들끼리도 나이가 맞으니까 같이 데이트하면 되겠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띄운다. 멘토군단 역시 "딱이다. 커플 데이트 기대된다"며 이들을 응원한다. 장우혁은 플로리스트에 대해 "5년 차 플로리스트인데 이전에는 승무원을 했다"고 소개하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분갈이를 마친 장우혁은 꽃집의 고장난 레일 등을 발견하고 "전등을 교체해주겠다"고 제안한다. 플로리스트가 고마워하자 그는 직접 전등을 수리한다. 이어 다용도실에서 손을 씻던 중 수전이 흔들리는 것을 발견한 그는 차에서 공구함을 가져와 새 수전으로 교체하고, 싱크대 주변 실리콘 마감까지 깔끔히 마친다.

장우혁의 모습에 김종민은 "이게 소개팅이야, 자만추야?"라며 놀라고, 이승철은 "전문업체에서 나온 줄 알았다"며 감탄한다. 장우혁은 만남을 마친 뒤 플로리스트에게 "다음에 또 시간이 있으신지?"라며 애프터를 제안한다.

장우혁의 애프터 신청에 플로리스트가 어떤 답을 했는지는 9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5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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