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사진 =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25기 광수가 솔직한 면모를 보였다.

9일 방송된 SBS Plus,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5번지 선택의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해 수로왕릉에서 남자들의 데이트 선택이 공개됐다.

옥순에게 호감 있던 영호는 미경을 선택했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옥순이 다른 남자들을 만날 수 있는 걸 막는 건 아닌 것 같다. 과도한 배려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가슴이 시키는 일이었다"고 털어놨다.

옥순을 선택한 남자는 광수와 영철이었다. 두 남자와 고깃집 데이트를 하게 된 옥순은 광수의 유머에 웃음을 터트렸고, 친밀해진 모습을 보였다.
사진 =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사진 =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카페 데이트로 이동하며 광수는 옥순에게 "제가 흙수저 출신이다"며 "학원도 거의 안 다니고, 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날고 싶은데 날지 못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광수는 "(처음부터) 의사를 꿈꾼 건 아니었다. 의대를 가게 된 것도 '의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을 때 배워둬야 한다'고 생각했다. 물리학은 혼자 (공부) 해도 되지만 의대는 혼자 못 배우지 않냐. 물리학은 이미 다 공부해서 할 필요가 없기도 했다. 고3 때 물리 경시대회 준비하면서 한 달 만에 다 풀고 (공부를) 끝냈다. 물리학 공부는 좀 쉬었다 해도 되겠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옥순은 "광수님이 여태 했던 말 중에 가장 목소리가 진솔하다"고 공감했다. 이를 지켜본 MC 송해나는 "광수와 옥순이 잘 맞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앞서 광수는 지난 방송에서 "86년생 39세로 강원도 인제에 살고 있으며 개업 의사다"라고 나이와 직업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연봉이 5억 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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