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짝사랑 황동주 ♥이영자 바라기 유미누나 마음이 궁금해 라스

배우 황동주가 이영자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황동주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라스'가 이영자와의 첫 인연을 맺어준 프로그램이라고 밝히며 황동주는 "그때 예능도 거의 처음이었고, 유미 누나 이야기를 한 게 '라스'에서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황동주는 "'라스' 나온 걸 보고 송은이 누나가 '오만추'에 추천을 해준거다"고 덧붙였다. 10년 전에 '라스'에 출연했던 황동주는 당시에도 이영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던 것.

'오만추'에 출연했던 우희진은 "저도 같이 출연했지만 궁금하더라. (이)영자 언니한테 진심인 것 같으니 잘해보라고 했는데 언니가 좋다 싫다 이런 얘기를 안 해주더라 언니 마음이 너무 궁금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황동주는 "저도 궁금해요"고 얘기해 스튜디오에 모두를 설레게 만들었다.

이어 황동주는 '오만추'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 "사실 따로 나가서 (이영자와) 식사를 하고 싶었는데 당시 유미 누나가 재황 씨한테 데이트를 신청했다"며 이영자의 데이트 소식이 신경 쓰였다고 고백했다.

'오만추'에 출연하고 나서 오해가 풀렸다며 황동주는 "(출연 이전에는) 기혼자로 오해를 많이 받았었는데 심지어는 이혼설, 자녀설까지 있었다"고 얘기했다. 그는 "'오만추' 이후로 확실히 없어졌다. 갔다 왔는데 거길 나갈 수는 없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동주는 이영자를 30년 동안 짝사랑했다고 고백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30년 짝사랑' 황동주, ♥이영자 바라기 "유미누나 마음이 궁금해" ('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