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효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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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백년가약을 맺은 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36·본명 박선영)이 결혼식 준비 과정을 하나씩 공개했다.

효민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들을 통해 결혼식 비하인드 현장을 전했다.

특히 효민은 하객들을 위해 보라색·흰색·녹색 쇼핑백들로 구성된 세 종류의 답례품을 준비했음을 알려 눈길을 끌었으며, 주류 역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직접 론칭한 하이볼을 세팅, 마케팅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사업가적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사진=효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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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효민이 착용한 웨딩드레스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는데, 단아하면서도 화려한 웨딩드레스는 국내에 단 두 벌 뿐인 2025 S/S 사라므라드 하이엔드 웨딩드레스로 알려졌다.

효민의 결혼식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사회는 개그맨 조세호, 축가는 가수 거미와 가수 겸 배우 임시완, 그리고 축사는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그룹 어반자파카 멤버 조현아가 맡았다.

하객으로는 현재 티아라 멤버로 남아있는 은정, 지연, 큐리 전원이 참석했다. 이들을 비롯해 가수 김재중, 윤종신, 대성, 쌈디, 라이머, 허영지, 박준형, 이상민, 뮤지, 유세윤, 권순일, 강민경, 권은비, 배우 신하균, 이동욱, 고준희, 고우리, 홍석천, 이다해, 방송인 풍자 등이 참석했다.

한편 1989년생인 효민은 2009년 티아라 멤버로 데뷔했다. 티아라는 '거짓말', '보핍보핍'(Bo Peep Bo Peep), '롤리폴리'(Roly-Poly), '러비더비'(Lovey-Dovey), '너 때문에 미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고 활동했다. 효민은 현재 소속사 없이 개별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류 사업을 시작하기도 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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