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의 친오빠 A씨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주 > -10kg"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A씨가 체중계에 올라가 몸무게를 잰 듯한 모습. 기계에는 65.5kg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다.
A씨는 배우 김수현이 故김새론과의 미성년자 교제 논란이 일어난 후부터 김수현을 저격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말들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면서 연일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수현은 2017년 6월 개봉한 영화 '리얼'에서 故설리와 호흡을 맞췄었다. 그러나 A씨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김수현과 '리얼' 감독인 이사랑을 향해 ▲설리가 맡은 역할의 나체신을 촬영할 당시 대역 배우가 현장에 있었는지 ▲만약 있었다면 왜 대역을 쓰지 않고 설리를 설득해 이를 직접 찍게 했는지 등을 물었다.
A씨는 최근 다른 연예인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새로운 폭로를 이어가기도 했다. 지난 2일 A씨는 자신의 SNS에 "김수현 이사랑 이진호 곽태영 - 중심", "이정섭 - 피해자 (키포인트)", "아이유 - 김수현과 친분, 리얼 최초 여주연 제의 거절 후 설리에게 시나리오 던짐", "수지 - ?", "안소희 - ?" 등의 내용이 적힌 글을 게재했었다. 아이유, 수지, 안소희는 '리얼'에 카메오로 출연했었다.
해당 게시물이 업로드된 후 "굳이 안 해도 될 말을 왜 하는지"라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줄을 잇자 A씨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 처리하기도 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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