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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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벚꽃 핀 봄날, 함께 대학 캠퍼스를 거닐고 싶은 여자 가수 1위를 차지했다.

텐아시아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벚꽃 핀 봄날, 함께 대학 캠퍼스를 거닐고 싶은 여자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1위는 레드벨벳 웬디가 차지했다. 그는 지난달 14일과 15일 열린 SM 클래식스 라이브 2025 위드 서울시립교향악단 콘서트에서 'Like Water'를 비롯한 세 곡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선보이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웬디는 레드벨벳 멤버 중 예리와 함께 아직 SM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이며, 조이, 슬기, 아이린은 계약 연장을 확정 지었다.

2위는 시크릿넘버 수담이 이름을 올렸다.시크릿넘버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나얀 테니스 인도어에서 'SECRET NUMBER pasSworLd CONCERT'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과의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일곱 번째 싱글 앨범 'STARLIGHT'를 발표했다. 이 곡은 멀리 있는 찬란한 것들을 동경하지만, 실은 가까운 곳에도 충분한 아름다움이 존재한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3위는 소녀시대 티파니가다. 올해로 18년 차를 맞은 소녀시대는 아직도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2007년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연기에도 도전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삼식이 삼촌과 뮤지컬 '시카고'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으며, 최근에는 뷰티 콘텐츠 유튜브 채널 '부글부글'의 진행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부글부글'의 첫 번째 코너인 얼굴 보고 얘기해는 MC 티파니가 직접 만나고 싶었던 셀럽들을 초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 형식으로 기획됐다.

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따뜻한 봄, 한강으로 소풍 같이 가고 싶은 여자 가수는?', '따뜻한 봄, 한강으로 소풍 같이 가고 싶은 남자 가수는?', '따뜻한 봄, 한강으로 소풍 같이 가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 '따뜻한 봄, 한강으로 소풍 같이 가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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