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시절의 '애순'과, 애순의 딸 '금명'을 맡아 1인 2역으로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준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와 함께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마시는 따뜻한 귤차 같은 작품으로 남길 바랍니다. 우리 잘! 살아요"라며 작품의 영제 의미를 센스 있게 녹여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언제나 단단한 무쇠 같은 사랑을 보여준 '관식' 역을 맡아 훈훈함을 자아낸 박보검은 "'폭싹 속았수다'의 사계절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서 없이 오는 삶의 계절에 이 작품이 조기, 육고기, 꽃핀, 도희정 장학금, 줄어들지 않는 쌀, 보리콩, 따뜻한 밤 같은 온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작품과 시청자들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한평생 누구보다 성실하고 우직했던 '관식' 역으로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한 박해준은 "이 작품이 힘들고 지칠 때 한 편씩 꺼내보고 삶에 울타리가 되길 바라며 혼자가 아닌 서로의 공간을 조금씩 내어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수틀리면 빠꾸!!!"라며 '관식'의 명대사와 함께 작품이 시청자들 마음속에 특별한 의미로 남길 바랐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