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동석 SNS
사진=최동석 SNS
방송인 최동석이 달달한 면모를 드러냈다.

최동석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서로 주고받은 셀카. 그거 알아? 네가 보내준 사진은 단 한 장도 안빼고 저장했어"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최동석은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거울 속 자신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모습. 특히 최동석은 아들의 사진도 함께 공유하면서 아들이 보내주고 있는 사진들을 모두 간직하고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최동석은 자장가를 불러 달라는 아들의 메시지에 곧바로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 전송하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2009년, 같은 KBS 아나운서 박지윤과 결혼한 최동석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박지윤이 확보한 상태이고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일주일에 이틀 동안 자녀들과 만나고 있다. 하지만 통상 일주일에 1번으로 정해져 있는 면접교섭권은 합의나 가정법원의 결정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최동석과 박지윤은 '쌍방 상간 소송'을 추가로 제기하며 또다른 싸움도 벌이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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