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세대 걸그룹 레인보우로 활동했던 고우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효민의 결혼식에 참석한 동세대 걸그룹 멤버 일부가 한 자리에 모인 모습. 고우리 본인을 비롯해 씨스타 보라, 시크릿 전효성 그리고 1세대 그룹 쥬얼리에 뒤늦게 합류해 활동했던 예원까지 모두 아리따운 외모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효민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조세호, 축가는 가수 거미와 가수 겸 배우 임시완, 축사는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그룹 어반자파카 조현아가 맡았다.
하객으로는 현재 티아라 멤버로 남아있는 은정, 지연, 큐리 전원이 참석했다. 이들을 비롯해 가수 김재중, 윤종신, 대성, 쌈디, 라이머, 허영지, 박준형, 이상민, 뮤지, 권순일, 강민경, 권은비, UV(뮤지, 유세윤), 배우 신하균, 이동욱, 고준희, 고우리, 홍석천, 이다해, 방송인 풍자 등이 참석했다.
효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일에 가려졌던 남편의 얼굴 일부를 공개하기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1989년생인 효민은 2009년 티아라 멤버로 데뷔했다. 티아라는 '거짓말', '보핍보핍'(Bo Peep Bo Peep), '롤리폴리'(Roly-Poly), '러비더비'(Lovey-Dovey), '너 때문에 미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고 활동했다. 효민은 현재 소속사 없이 개별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류 사업을 시작하기도 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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