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최다니엘 리얼 민낯에 유재석 동공지진…아랑곳 않고 레몬 타령 런닝맨

배우 최다니엘이 '런닝맨'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최다니엘이 새로운 임대 멤버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최다니엘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잠에서 막 깬 모습으로 등장한 최다니엘. 그는 떡진 머리에 수염이 가득한 얼굴로 멤버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최다니엘과 멤버들은 마주 본 채 "뭐야"를 남발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하하는 "너 눈 어디갔냐"고 농담했고, 유재석도 "분장한 거냐"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얼굴이 왜 이러냐"며 최다니엘의 외모를 지속해 언급했다.

최다니엘은 냉장고에서 레몬을 꺼내더니 "아침에 레몬이 좋다"며 멤버들에게 대접하려 했다. 괜찮다는 이들에게 그는 "가만히 있어 보라. 해주겠다"고 했고, 유재석은 "너나 좀 가만히 있어라"라고 받아쳤다.

멤버들은 최다니엘에게 "머리 감자", "빨리 씻으라"고 권유했다. 아침에 레몬을 먹는다며 자신의 모닝루틴을 소개하는 최다니엘에게 유재석은 "수염을 깎아보는 건 어떠냐"고 일침을 가했다. 최다니엘은 굴하지 않고 "레몬 해주겠다. 잠시만 기다리라"며 레몬즙을 짰다.

이를 지켜보던 하하는 "너 왜 남의 말 안 듣냐. 왜 이렇게 말을 안 듣냐"고 했고, 유재석은 "수염 깎아 이 XX야. 수염"이라고 이를 악물고 말했다. "레몬씨를 바른다"는 최다니엘에게 유재석은 "로션이나 바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종합] 최다니엘, 리얼 민낯에 유재석 동공지진…아랑곳 않고 레몬 타령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