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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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언니의 의료 사고를 고백한 정아가 병원의 이름과 의사의 실명 공개를 예고했다.

앞서 정아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희 언니가 등쪽 피부에 고름이 생겨서 한 병원에서 치료를 몇번 받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피부가 괴사되고 있었던 걸 그냥 '피지낭종'이라고 해 (의사 말만 듣고) 계속 치료를 받아왔었다"고 전했다.

차도가 없었는지 정아는 결국 다른 병원에서 응급으로 피부 수술을 했음을 알리며 "(이전 병원에서) 잘못한 부분은 인정하면서 개인적인 보상은 못해주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되는지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후 정아는 또 한번 스토리를 통해 "의료 사고 진짜 큰 문제"라면서 이러한 상황에 처한 자신에게 손을 내밀었던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병원 이름과 의사 이름은 피해자가 더 생길 수 있겠다 싶을 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정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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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낭종은 피부 진피층에 주로 다발성으로 나타나며 피지선 소엽을 포함한 낭종 질환이다. 어느 부위든 피부라면 모든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며, 진피층의 피지선이 막혀 주머니가 생기고 그 자리에 피지가 고이면서 발생한 것이 원인이 된다.

한편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정아는 2018년 4월, 5살 연하의 농구선수 정창영과 결혼해 2019년 아들 정주훈 군을 품에 안았다. 이후 2021년엔 딸 정채이 양을 낳았다. 정아는 2018년부터 '한정아'라는 예명으로 현재 스타일리스트 겸 인터넷 쇼핑몰 CEO로 활동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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