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KBS2 '뽈룬티어'
사진 제공 = KBS2 '뽈룬티어'
풋살 전국 제패에 도전하는 '뽈룬티어'가 시작부터 강적들과 만나며 험난한 여정을 예고한다.

오는 5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KBS2 '뽈룬티어'는 평균 연령 41.4세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들의 풋살 도전기를 다룬다.

첫 번째 상대는 구미·울산·대구·포항이 뭉친 경상 연합팀이다. 압도적인 기량과 최강 피지컬을 내세운 이들은 레전드 선수들로 이루어진 '뽈룬티어'를 상대로 "박살을 내겠다", "한수 가르쳐드리겠다"라며 승리를 자신한다.
사진 제공 = KBS2 '뽈룬티어'
사진 제공 = KBS2 '뽈룬티어'
이어 밝혀진 이들도 막강하다. 브라질에서 온 용병 선수가 에이스로 포진한 '풋살 프로 원년팀' 구미FS, 전패(全敗)를 기록 중인 '뽈룬티어'의 천적 '대구 풋살 3대장' 중 마지막 한 팀 무보까FS, 10년 이상 찐친들로 구성돼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포항 지친다FS, '세미 프로 최상위 축구 리그' K3 출신 선수를 두 명이나 보유한 울산 하데스FS, 그리고 2024년 'K리그 아시안 유스 챔피언십 제주' 우승의 울산 현대고등학교까지 축구&풋살 강자들이다.

특히 울산 현대고등학교는 '뽈룬티어'의 골잡이 현영민이 감독을 맡았던 선수들로, 2023년 '상하이 퓨처 스타컵'에서 맨시티 유스, 토트넘 유스, 포르투 유스 등 쟁쟁한 팀들 사이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이들의 등장에 '뽈룬티어' 멤버들 사이에서는 "해도 해도 너무 하다"라며 원성이 폭발한다.

'뽈룬티어'는 KBS 정규 프로그램 편성과 함께 풋살 전국 제패 도전을 선언했다. 축구 해설가로 성공적 데뷔를 한 이찬원이 가세해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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