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서울 중구 텐아시아 사옥에서 박서진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서진은 오랜만에 진행한 언론과의 인터뷰에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수줍게 스튜디오에 들어섰지만 카메라 플래시가 터질 땐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하게 사진 촬영에 임했다.
이날 박서진은 '현역가왕2' 우승 이후의 근황에 관해 알렸다. 먼저 매일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그는 "(제작사와 기획사 간의) 법적 분쟁이 있어서 콘서트를 하느니 마니 하는데 잘 모르겠다. 우린 티켓팅하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계속 연습하고 있다. 서울 콘서트에서는 방송에서 그동안 보셨던 모습을 주로 보여드릴 계획이다. 아이돌 느낌으로 춤도 춘다. 댄스 브레이크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현역가왕2' 제작사 크레아 스튜디오와 공연기획사 nCH엔터테인먼트 간에 법적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양 사는 '현역가왕2' 매니지먼트권, 공연권과 관련해 수개월째 맞고소전을 이어오고 있는 상태다. 크레아 스튜디오는 nCH엔터테인먼트가 아닌 MA엔터테인먼트와 새롭게 계약하며 '현역가왕2' 콘서트를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박서진은 지난 2월 막을 내린 '현역가왕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1억원은 울산·경북·경남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박서진은 1억원 외에도 추가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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