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닝썬엔터테인먼트는 서울 강남구 클럽 버닝썬의 운영사. 버닝썬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청산 절차에 돌입하면 오는 4월 11일까지 채권이 신고된다. 같은 달 29일 채권자 집회와 채권 조사를 실시하고 채권자 집회에서는 영업 지속 여부 등에 대한 결의가 이뤄질 수 있다.
지난 2018년 2월 개업한 클럽 버닝썬은 그해 발생한 시민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마약 유통, 성범죄, 경찰 유착설 등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에 휘말리며 2019년 폐업했다.
버닝썬 클럽의 사내이사를 지내기도 했던 승리는 성매매 알선, 상습 도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된 뒤 지난 2023년 2월 만기 출소했다.

승리와 그의 동업자가 운영하는 업소의 경찰 단속 정보와 수사 무마 대가로 주식을 받은 혐의, 버닝썬 수사 과정에서 증거를 삭제하도록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규근 총경은 증거인멸 교사 혐의 일부와 자본시장법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벌금 2000만 원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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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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