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4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심현섭이 비뇨기과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예비신부 정영림은 '2세에 대한 생각'을 묻자 "가족끼리 여행을 가면 언니 오빠 다 자식들이 있다. 아이들을 다 소중하게 대하잖냐. 우리도 아이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현섭은 "태어나면 잘 키우고 싶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나이대가 되면 겁나긴 한다. 54세인데 왕성하겠냐"며 걱정했다. 이어 "정자 검사가 있다더라. 비뇨기과에서 받는 건데, 결혼 선배 이천수가 병원을 예약해놨다. 떨린다"고 전했다.
![[종합] 54세 예비신랑 심현섭, 정자수 약 1억개…"개원 이래 1등" 의사도 놀랐다('사랑꾼')](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925130.1.jpg)
![[종합] 54세 예비신랑 심현섭, 정자수 약 1억개…"개원 이래 1등" 의사도 놀랐다('사랑꾼')](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925131.1.jpg)
![[종합] 54세 예비신랑 심현섭, 정자수 약 1억개…"개원 이래 1등" 의사도 놀랐다('사랑꾼')](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92513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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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4세 예비신랑 심현섭, 정자수 약 1억개…"개원 이래 1등" 의사도 놀랐다('사랑꾼')](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925135.1.jpg)
![[종합] 54세 예비신랑 심현섭, 정자수 약 1억개…"개원 이래 1등" 의사도 놀랐다('사랑꾼')](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925136.1.jpg)
![[종합] 54세 예비신랑 심현섭, 정자수 약 1억개…"개원 이래 1등" 의사도 놀랐다('사랑꾼')](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925137.1.jpg)

심현섭은 소변 검사에 이어 정액 검사를 받았다. 간호사가 "준비해온 영상이 있냐"고 묻자 심현섭은 "성인 동영상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이천수는 "19금 영상? 나 있다"며 19금 영화를 준비해줘 웃음을 안겼다. 정액 검사에 15분 정도 걸린 심현섭은 녹초가 되어 검사실을 나온 뒤 이천수의 무릎에 잠시 누워 웃음을 자아냈다.
심현섭은 전립선 검사도 받았다. 검사를 위해 항문 삽입 막대형 탐촉자를 처음 본 심현섭은 "마취 안 하냐"며 불안해했다. 전립선 검사 유경험자인 이천수는 "남자가 건강하면 여자도 건강해진다. 형수님을 위한 배려 아니냐"며 응원했다.
심현섭은 잔뜩 긴장한 채 검사를 마쳤다. 그는 "난생처음 훅 들어오니까"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심현섭은 검사를 마치고 의사에게 결과를 들었다. 의사는 "우리나라 인구가 약 5100만인데, 정자수가 9800만"이라면서 "정자왕이다. 20~30대 수준이다. 개원 이래 정자수 1등이다. 1억 개에 가까운 건 처음본다"며 놀라워했다. 남성 호르몬 수치도 5.62로, 평균 1.93보다 월등히 높았다.
의사는 "이 정도 수치면 임신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심현섭이 "아이를 몇 명 정도 낳을 수 있냐"고 하자 이천수는 "9800만명. 형수님이 좋아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현섭의 검사 결과를 들은 정영림은 "미치겠다"면서도 활짝 웃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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