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혜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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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혜리가 최근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3일 혜리는 자신의 SNS에 "쨍쨍 뉴욕 (너무 힘든 혜리 투어..)"라는 문구와 함께 미국 뉴욕 여행 중 촬영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특히 이번 게시물은 최근 1000만 팔로워를 달성한 시점에 올라와 더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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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는 뉴욕의 자연과 도시 풍경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긴 생머리에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시크하면서도 힙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친동생과 함께 뉴욕 곳곳의 명소를 누비며 자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혜리는 최근 종영한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서 집안, 성적, 외모까지 완벽한 상위 0.1% 고등학생 유제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기존에 맡아왔던 밝고 유쾌한 캐릭터들과는 전혀 다른, 미스터리하고 날카로운 면모를 지닌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받았다.
또한 데뷔 이래 처음으로 단독 팬미팅 개최 소식을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한 혜리는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이했으며, 음악 활동을 넘어 연기, 예능,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올라운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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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동안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청일전자 미쓰리', '간 떨어지는 동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일당백집사'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6월 개봉한 영화 '빅토리'에서는 힙합 댄스와 치어리딩, 그리고 경상도 사투리 연기까지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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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10월 한소희가 가수 혜리의 악플러라는 의혹에 휘말리며 논란이 일었다. 논란의 발단은 한 SNS 계정에서 비롯됐다. 해당 계정은 혜리의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여러 차례 악의적인 댓글을 남겼다. 내용은 "느그 언니(혜리)랑 류(준열) 합쳐도 (팔로워 수가) 한소희한테 안 되더라", "간만에 한소희 때문에 혜리 좋아요 수가 많이 나와서 좋았겠다. 지금은 다 빠졌지만" 등으로 일각에서는 해당 계정의 주인이 한소희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한소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SNS 계정은 한소희의 부계정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하며 의혹을 일축했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일시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루머와 추측이 퍼져나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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