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정규 3집 '역성'의 수록곡 '폭포'로 무대를 열었다. 마이크 스탠드에 기타넥을 긁는 시그니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웅장한 밴드 라이브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승윤은 이어진 토크에서 MC 박보검에게 최근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록 노래 부문,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 올해의 음악 등 3관왕에 오른 것에 대해 축하받았다.

박보검은 정규 3집 '역성'의 소개말을 모두 읽어봤다며, 수록곡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 부분을 직접 읊었다. 박보검이 "소개 글만으로도 응원과 위로를 받은 것 같았다"라고 감탄하자, 이승윤은 "읽어주시기까지 하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승윤은 오는 29일 국내 뮤직 페스티벌 '더 글로우(THE GLOW) 2025'에 출격해 '공연 강자' 행보를 이어간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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