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부'는 한국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 분)이 제자 이창호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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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봉식은 이창호의 재능을 알아본 이용각 역을 맡았다. 그는 “저도 바둑을 잘 모르지만 영화를 본 분들이 바둑에 흥미를 느끼게끔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바둑알 놓는 것부터 연습을 했는데, (실제 바둑 두는) 촬영은 못 했다. 준비는 많이 했지만 보여드린 게 많지 않은 것 같아서 죄송하다”며 민망해했다.
이병헌은 현봉식과 뜻밖의 스타일링 대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병헌은 “처음 2대 8 가르마를 하고 분장의 도움을 받겠구나 했는데, 촬영 현장에 가서 현봉식 씨 스타일링을 보고 ‘졌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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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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