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유노왓≫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준혁, '나완비' 종영 후 한 달 만에 광고 모델 선정
카페 이어 패션 브랜드 얼굴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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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이준혁, 광고계 대세 되려나…데뷔 18주년에 '나완비' 업고 승승장구 [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862920.1.jpg)
데뷔 18주년을 맞은 배우 이준혁이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작품뿐만 아니라 예능, 화보, 인터뷰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확장했고, 최근에는 광고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준혁은 1월 유재석이 진행하는 웹예능 '핑계고'에서 자신의 애칭을 언급하며 "팬들이 부르는 애칭 중에서 가장 민망한 것이 있다"며 '밀키 바닐라 엔젤'이라는 별명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그는 "이 별명이 내 삶의 최대 히트작이 될지도 모른다"고 농담했다.

CJ 온스타일 관계자는 "이준혁이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보여준 세련되고 젠틀한 이미지가 브랜드의 방향성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며 "남성복 브랜드 다니엘 크레뮤의 모델로서, 드라마 속에서 보여준 그의 수트 핏을 현실에서도 구현하며 브랜드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나완비' 시청률은 1회 5.2%로 순조롭게 출발한 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단 3회 만에 두 자릿수를 돌파, 마지막 회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12.0%를 기록했다. 작품의 성공 요인으로는 이준혁의 비주얼과 섬세한 연기력, 그리고 한지민과의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가 꼽힌다. 극 중 비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대체 불가한 배우라는 찬사를 받았고, 그의 활약이 드라마 흥행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준혁이 뛰어난 비주얼과 연기력은 물론, 오랜 기간 구설 없이 꾸준히 호감도를 쌓아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연차에 비해 이미지가 신선하다는 점은 그만의 강점이 될 수 있다. 작품으로 연기력을 입증한 만큼 광고계에서도 신뢰받는 스타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준혁은 단 한 달 만에 두 개의 브랜드와 모델 계약을 체결하며 '광고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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