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김새론 측 변호사는 “김수현 소속사에서 내용증명을 보낸 이유가 형식적인 절차라고 했는데, 1차 내용증명을 보낸 후 고인이 김수현에게 ‘살려 달라’는 문자를 보내자 소속사에서는 2차 내용증명을 보내왔다. 김수현은 연락 한 통 없었다”며 “소속사가 고인에게 기간을 줄 테니 채무를 반드시 변제하라는 내용과 함께 김수현 및 소속사 배우들과 직접 연락하지 말라는 내용,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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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새론에게 채무 변제를 독촉한 적 없다며 “당사는 김새론 씨가 채무를 더 이상 갚을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여 2023년 12월 손실 보전 처리했다. 2024년 4월 1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2023년 12월 31일부로 해당 채무를 손금 처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인과 유족 측 또한 이후 단 한 번도 채무를 갚으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소속 배우에게 직접 연락하지 말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당사는 소속사 배우들에게 단 한 차례도 그런 요구를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김새론 씨는 소속사 배우들과 자유롭게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김새론 씨가 소속사 배우와 연락하면 손해 배상을 해야한다거나 하는 내용은 당연히 없다. 그럼에도 가세연은 의미를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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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족 측은 ‘가족을 건드리는 건, 굉장히 큰 실수’라는 명분으로 김수현의 사생활을 무단 유출했다. 가세연은 선정적인 단어로 부풀리기도 했다. 유족 측은 김새론 씨가 세상을 떠난 이유 중 하나로 고인의 사생활을 자극적으로 보도한 것을 꼽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 유족 측과 가세연이 김수현 씨에게 하는 행위는 무엇인지 반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김수현 측은 “김새론 팬 SNS 계정에 올라온 사진 속 인물은 김수현이 아닌 타인”이라며 "가세연은 이 팬 계정에 2017년 6월 23일 올라온 사진을 근거로 다시 한 번 김수현이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사귀었다고 주장했다. 사건과 무관한 사진 및 온라인 게시물을 근거로 김수현 씨의 명예를 실추시키려는 시도를 중단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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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서예지는 김수현을 믿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골드메달리스트와 재계약을 맺었지만 결국 그는 이용당했고 회사는 엄청난 수익을 얻었다"며 "김새론은 중요한 사실을 알고 있다. 저는 김새론의 부모님께 이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그(김새론)의 분홍색 표지 일기장을 찾아보면 김새론과 김수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더 많은 진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당시 서예지를 담당했던 매니저(현재 퇴사)도 해당 루머를 보고 황당해하며 당사에 연락해왔다. 익명의 제보에 기대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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