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영기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의 기도와 걱정과 애정과 응원 덕분에 예상보다 훨씬 긴 5시간이 넘는 수술을 견뎌내고 잘 마치고 6일간의 입원 그리고 재활^^ 잘 마치고 오늘 배에 영광의 상처를 안고 집으로 돌아갑니다"라며 근황을 알렸다.
이어 "이번 입원을 통해 다시한번 느낍니다. 곁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걱정해주고 기도해주시는구나. 6일 동안 잠도 못자고 옆에서 시중, 짜증 다 들어준 아내에게 진심으로 고맙네요~"라며 "이제부터 잘 먹고 운동 열심히 해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려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통해 손하트로 애정을 표했다.
앞서 민영기는 담석증으로 인해 담낭 제거 수술을 받는다며 이를 앞두고 "기도해달라"며 부탁한 바 있다.
1974년생으로 올해 51세인 민영기는 1998년 오페라 '돈 죠반니'로 데뷔했다. 한양대학교 성악과 출신이며, 무대에서도 성악을 기반으로 큰 성량과 긴 폐활량으로 뮤지컬계에서도 손꼽히는 가창력을 자랑하고 있는 배우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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