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추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착한 휘성아.. 너랑은 즐거웠던 기억들이 참 많네.. 아직도 믿기지가 않지만… 그동안 너무너무 고생 많았다 정말… 오늘 노래방 가서 너 노래들 부르고 왔는데 하나같이 다 명곡이야 역시 최고!"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너의 친구이자 찐팬으로서 너 음악 더 자주 듣고 부르면서 추억할게. 사진 영상도 종종 보고.. 이제는 잠좀 푹 자라!! 꿀잠 자!! 미안하고 사랑한다 마 쁘랜드!"라고 인사했다.


고인은 2002년 '안되나요'로 데뷔해 '위드 미', '결혼까지 생각했어', '불치병', '인섬니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R&B 음악의 선두 주자로 자리잡았다. 윤하의 '비밀번호 486', 에일리의 '헤븐' 등 히트곡의 작사가이자 프로듀서로도 활약했었다.
고인은 2019년 프로포폴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던 바 있다. 이 여파로 KBS 출연 금지를 당하는 등 방송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 이후 공연을 위주로 활동해 왔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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