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민우 SNS
사진=이민우 SNS
1세대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안면신경마비(구안와사) 증상을 고백했다.

이민우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이 망가져버렸다"며 "안면마비 증상, 구안와사는 초기 증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72시간 이내 골든타임에 치료를 해야 완치할 수 있음. 나처럼 몇 년간 방치해두면 완치는 힘들지만 그래도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좀 나아질 수 있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민우는 한의원을 방문한 듯 얼굴에 침을 맞고 있는 모습. 특히 잔뜩 부어버린 얼굴과 힘 없는 표정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민우는 2023년 10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해 20년 지기 지인에게 26억 상당의 재산을 사기당했다고 고백했었다. 그는 정신과 치료를 병행했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은 이민우가 2019년 6월 여성 2명을 강제추행 혐의로 신고 당한 것이 발단이 됐으며, 오랜 친분이 있던 방송 작가 그 상황을 악용해 돈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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