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영기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 오전 7:30 수술입니다~~!! 기도 부탁 드려요~~~!!!"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민영기는 오른쪽 팔에 주사를 꼽은 채 수술을 앞두고 있는 모습. 그는 담석증으로 입원해 담낭 제거 수술을 받는다.
다음날 민영기의 아내는 "간단할줄 알았던 수술이 조금 크게되어 이제 수술 마무리 하고 회복실로 이동한다"며 "수술은 잘 되었다고 하고, 5시간의 긴 수술 견뎌준 영기씨 감사합니다ㅜㅜ 합병증 없이 회복잘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며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1974년생으로 올해 51세인 민영기는 1998년 오페라 '돈 죠반니'로 데뷔했다. 한양대학교 성악과 출신이며, 무대에서도 성악을 기반으로 큰 성량과 긴 폐활량으로 뮤지컬계에서도 손꼽히는 가창력을 자랑하고 있는 배우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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