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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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과 허준호의 과거 악연이 드러난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6회에서 시청률 11.2%를 기록, 전회 대비 무려 3% 포인트나 상승했다. ‘보물섬’은 현재 방송된 6회 중 무려 5번이나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보물섬’의 상승세, 그 중심에는 ‘박형식(서동주 역), 허준호(염장선 역)’ 파괴적 조합이 있다. 박형식은 파격 연기 변신으로, 허준호는 압도적 악역 존재감으로 극을 꽉 채우며 ‘보물섬’을 힘 있게 끌고 가고 있다.

14일 방송되는 ‘보물섬’ 7회에서는 염장선을 향한 서동주의 본격 반격이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보물섬’ 제작진이 서동주와 염장선의 과거 악연이 드러난다고 귀띔해 궁금증을 더한다.
박형식, 허준호와 오래된 악연이었다…"죽여서라도 치워버리고 싶어" ('보물섬')
앞서 서동주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은남(홍화연 분)의 정략결혼 상대가 염장선의 조카 염희철(권수현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휩싸였다. 그도 그럴 것이 서동주와 염희철은 학창 시절 악연으로 관계가 꼬여버렸기 때문이다. 과거 둘 사이에 대체 어떤 악연이 있었는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여기에 염장선까지 함께 얽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본 방송에 대한 흥미가 솟구친다.

‘보물섬’ 제작진은 “7회에서는 서동주와 염장선의 아주 먼 과거 악연이 드러난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왜 그토록 염장선이 서동주를 대산그룹에서 몰아내려 안간힘을 쓴 것인지, 왜 서동주를 죽여서라도 자신의 눈앞에서 치워버리고 싶어 한 것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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