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역가왕2 갈라쇼’ 2회는 왕자님 비주얼을 자랑한 TOP10의 단체곡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로 문을 열었다. 로맨틱한 엘비스 프레슬리로 변신한 에녹, 노지훈, 김경민은 ‘18세 순이’로 비주얼 폭격을 이어갔고, 최수호는 ‘현역가왕2’에서 얻은 신곡 ‘너 T야’로 MZ트롯 초신성의 상큼함을, ‘현역가왕2’ 만찢남의 대표주자 노지훈은 ‘초혼’으로 얼굴만큼 고운 감성 보이스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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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청률 반토막 났는데…박서진 "걱정과 고민의 순간 쌓여" ('현역가왕2')](https://img.tenasia.co.kr/photo/202503/BF.39785455.1.jpg)
환희와 강문경은 경연 중에서는 볼 수 없던 엉뚱 케미를 터트렸다. 오랜만에 보는 송민준의 ‘후’를 소개하며 계속 호흡을 내뱉고, 감성 귀공자 송민준의 노래에 강문경이 “곱다~!”라는 한마디를 던져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트롯계 원조 케미 요정 진해성, 박서진은 지난주에 이어 ‘아이라예’로 ‘밀당 케미’를 이뤄 찐친 바이브를 빛냈다. 이어진 ‘작은 거인’ 황민호의 ‘용두산 엘리지’는 관객들을 감성 바다에 빠뜨렸고, 꽃바구니를 들고 등장한 최수호는 ‘꽃타령’으로 사랑스러운 무대를 완성했다. 박서진은 속 시원한 가창력으로 ‘자갈치 아지매’를 불러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날렸고, 신승태는 ‘살다보면’으로 영혼을 울리는 열창을 선보였다.
TOP3 에녹은 ‘현역가왕2’ 파이널 생방송 이후 곧바로 팬들을 만나러 가 눈길을 끌었다. 다같이 숨죽여 결과를 지켜보던 팬들의 축하에 에녹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행복해했고, ‘현역가왕2’ 화제의 무대인 ‘낭만에 대하여’를 더욱더 매혹적으로 소화해 화려한 눈호강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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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무대가 끝나고 ‘현역가왕2 갈라쇼’를 빛낸 현역에게 주는 ‘제1대 현역가왕 갈라쇼 킹상’이 수여됐다. 최고의 금실을 자랑했던 신유와 강문경이 ‘제1대 현역가왕 갈라쇼 킹상’에 등극했고, 300만 원 상당의 신발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풍성한 무대로 가득했던 ‘현역가왕2 갈라쇼’는 TOP10이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인 ‘사랑’ 노래로 아름답게 마무리됐다.
그런가 하면 TOP10은 3개월의 대장정이었던 ‘현역가왕2’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전하는 인터뷰로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드러냈다. 영예의 제2대 현역가왕 박서진은 “‘현역가왕2’는 ‘도전’이다. 매 무대를 시도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매일 새로운 걸 도전하고 시도했다. 걱정과 고민의 순간이 쌓여서 마침내 나 자신을 알아갈 수 있었던 무대였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TOP2 진해성은 “‘현역가왕2’는 ‘성장’이다”라고 회상했고, TOP3 에녹은 “‘현역가왕2’는 ‘두 번째 자식’이다”, TOP4 신승태는 “‘현역가왕2’는 ‘진정한 가수’다”, TOP5 김준수는 “‘현역가왕2’는 ‘새로운 발견’이다”, TOP6 최수호는 “‘현역가왕2’는 ‘후회 없는 선택’이다”, TOP7 강문경은 “‘현역가왕2’는‘감사함’이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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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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