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강주은의 채널 '깡주은'에는 "주은적 사고로 지혜롭게 대처하는 결혼, 자녀교육, 육아고민! (with. 이지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지혜를 게스트로 초대한 강주은은 구독자가 전한 사연을 듣고 상담을 해줬다. 이지혜가 "벌써 아이들이 혼자만의 공간을 바라더라"고 운을 떼자 강주은도 "노크하고 바로 아이 방에 들어가는 것보다 '들어가도 될까?'라고 물어보는 게 좋은 것 같다"고 공감했다.
자녀의 공간 분리 준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이가 정신 건강 상담을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강주은은 "아이가 저학년일 때 혼자 있는 걸 좋아했다. 아이들하고 어울리질 않아서 선생님도 혼자 있다고 얘기를 해주더라"고 언급했다.

이어 강주은은 "외국 학교에서는 법적으로 학교에 그런 부서가 꼭 있어야 한다. 아이가 자라면서 항상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부서가 있으니까 어렸을 때부터 그런 문화가 자연스럽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하지만 한국에서는 상담에 대해 많이 낯설어하는데 오히려 그런 상담을 받으면서 나는 아이에 대해 더 이해하게 돼서 도움을 받았다. '이 아이는 독립적인 시간을 즐기는구나' 싶었다. 모두가 꼭 해야한다 이건 아니지만 어려움이 있을 때 상담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조언했다.
한편 강주은은 지난 1994년 배우 최민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유튜브 '깡주은' 채널을 시작해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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