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2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클래스’(기획 정윤정/연출 한승훈 변다희/작가 김수지)에서는 설민석, 전현무, 유병재가 ‘자유부인 데이’를 맞은 엄마들에게 출장 역사 강의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런 가운데 전현무와 ‘전 직장’이 같은 한 엄마가 등장해 “안녕하세요 선배님”이라고 반갑게 인사해 눈길을 끈다. 바로 KBS 공채 개그맨 출신 김경아다. 전현무는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2년 KBS를 퇴사했다.
김경아는 ‘개그콘서트’ 코너 ‘분장실의 강선생님’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코미디언 권재관과 결혼해 개그맨 부부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김경아는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찐친’ 엄마들과 함께 ‘자유부인 데이’ 외출을 했다면서, “오늘 집에 늦게 들어갈거다”라고 학구열을 불태운다. 여기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을 딴 ‘역사 러버’ 엄마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설민석은 엄마들의 기대에 걸맞게 수능 기출문제, 역사 상식, 고자극 도파민까지 세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강의를 연다. 드라마보다 더 파격적인 조선 왕실의 삼각 스캔들 ‘숙종과 여인들’의 이야기가 엄마들의 과몰입을 이끌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MBC ‘선을 넘는 클래스’는 3월 12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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