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월트디즈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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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가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의 메인 OST '간절한 소원'(Waiting On A Wish)의 스페셜 콜라보 뮤직 아티스트로로 선정됐다고 10일 월트디즈니컴퍼니가 밝혔다.

이번 영화의 메인 테마곡인 '간절한 소원'은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왕국을 지배한 사악한 여왕(갤 가돗)에 맞서,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선하고 현명하게 나아가려는 백설공주의 간절한 소원을 담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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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눈보라가 치는 배경 속에서 빨강 망토를 입고 등장한 수지가 이내 마법의 숲을 배경으로 선한 마음을 담은 '백설공주'의 간절한 소원을 노래하는 모습이 담겨 풀버전의 음원과 뮤직비디오의 기대를 높인다.

한층 깊어진 연기력과 감수성을 더한 음악으로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수지가 맑고 따뜻한 보컬로 재해석한 '간절한 소원'은 디즈니 최초 프린세스의 새로운 이야기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기대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디즈니가 선보인 가수 태연의 '겨울왕국 2' OST '숨겨진 세상'(Into the Unknown), 그룹 뉴진스 다니엘의 '인어공주' OST '저곳으로'(Part of Your World), 그룹 아이브 안유진의 '위시' OST '소원을 빌어'(This Wish), 그룹 트와이스 나연의 '모아나 2' OST '저 너머로'(Beyond) 등 레전드 OST 계보를 이어가는 수지의 '간절한 소원'은 타의에 의해 이끌려 가는 것이 아닌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고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풀버전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곧 공개될 예정이다.

'백설공주'는 디즈니 첫 번째 프린세스 백설공주가 악한 여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선한 마음과 용기로 맞서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은 2025년 첫 판타지 뮤지컬 영화다. 오는 19일 극장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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